현대 원자 모형에서, 원자는 크게 원자핵과 전자로 나뉩니다.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자의 전체 질량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무겁고 큰(전자에 비해) 입자입니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다시 쿼크들로 구성되는데, +2/3의 전하량을 가진 업 쿼크와 -1/3의 전하량을 가진 다운 쿼크로 구성됩니다. 양성자는 2개의 업 쿼크와 1개의 다운 쿼크로 이루어져 +1의 전하량을, 중성자는 1개의 업 쿼크와 2개의 다운 쿼크로 이루어져 전하량이 없습니다. 쿼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양성자와 중성자들끼리는 강한 핵력으로 응집되어있으며 음의 전하를 가진 전자를 끌어당깁니다.
전자는 빠른 속력으로 원자핵 주위를 움직입니다. 전자는 원자핵 주위의 오비탈에 위치합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전자의 운동량(속도)와 위치를 동시에 아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직 전자가 존재할 확률만을 구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전자가 존재하는 확률을 나타낸 것이 오비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비록 원자핵에 비해서는 매우 작고 가볍지만, 원소들끼리의 화학결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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